'연임 도전 임박' 정청래, 전남·광주 방문…'당심' 공략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후 05:0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3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린 특별시민과의 대화 여성 분야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6.23 © 뉴스1 조수민 수습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전남과 광주에 이어 서울시당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 일정을 다녔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전남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 광주 송정시장을 찾았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진행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특별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정 대표는 사전에 이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고, 이날 별도의 공개 일정은 없었다.

정 대표는 화순에 방문한 뒤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선거 때만 오고 입 싹닦으면 되겄어요. 고마우면 고맙다고 인사하러 와야지요"라며 지방선거 이후 지역을 찾은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왔는데도 '테레비서 맨날 본 양반'이라며 손을 잡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광주 송정시장을 찾은 뒤에는 페이스북에 '힘들어도 잘 차으시오. 잘 버티시오', '암일도 아닌거 가지고 뭔 난리요? 우리는 다 대표님 편인께 너무 꺽쩡 마시오'라는 상인들의 인사말을 옮겼다.

이어 정 대표는 "다들 한 마디씩 하시며 손잡아 주신다"고 말했다.

목포에서의 '특별시민과의 대화' 행사와 관련해선 페이스북에 "좋은 정책들 많이 듣고 간다"고 적었다.

정 대표는 전남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경기 여주에서 열리는 서울시당 주최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조승래 사무총장의 특강,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의 '윤리 있는 정치, 정치 있는 윤리' 강연, 최기상 서울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의 축사 등 행사로 이뤄졌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9~20일에도 전북과 전남을 비공개 일정으로 찾으며 당선인 등을 만났다. 호남은 전당대회 선거를 좌우하는 당원 비중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한편 정 대표는 이르면 24일 최고위원회의 또는 26일 당무위원회 때 당대표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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