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몽골 총리와 회담…"자원부국과 공급망 협력 강화 기대"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4일, 오전 12:33

'세계경제포럼(WEF) 제17차 뉴 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중관춘 국가자주혁신전시관을 시찰을 하고 있다. 중관춘은 중국 베이징 서북부에 위치한 첨단기술 산업지구로, 흔히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국무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3 © 뉴스1 김명섭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총리와 만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 세계 10대 자원 부국인 몽골과 앞으로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중국 다롄에서 오츠랄 총리와 회담하며 "양국의 교역량이 작년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교 때에 비하면 무려 250배 넘게 성장한 놀라운 관계의 성장을 보여줬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벗이기도 한 우리 오츠랄 총리, 이렇게 만나 너무 좋다"며 "지난번에 서울에서 뵀는데 그다음에 총리가 돼서 제가 축하 서한도 보냈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총리는 한국에 대한 이해가 워낙 깊고 한국과 몽골, 양국의 관계 발전에 대한 생각이 워낙 오랫동안 정리된 분"이라며 "특별히 총리 취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작년 말에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가 개소한 것으로 안다. 앞으로 이 센터를 통해 여러 가지 연구와 협력을 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총리가 양국 협력에 여러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오늘 말을 듣고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해 9월 오츠랄 총리가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자격으로 방한했을 때도 서울에서 면담을 갖고 희소금속과 보건의료,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오츠랄 총리는 한몽 간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현재 한몽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희소금속과 핵심 광물,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하며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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