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宋 페이스메이커? 절대 아냐…코어지지층 흔들? 김어준 특이한 분석"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5일, 오전 09:00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24 © 뉴스1 김태성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당대회에 누구를 돕기 위해 나오는 사람은 없다며 송영길 전 대표의 '페이스메이커론'을 밀어냈다.

김 의원은 진보진영 빅스피커인 방송인 김어준 씨가 '코어지지층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김 씨만의 특이한 분석 방식"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친명(친이재명) 7인회 멤버로 이른바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 의원은 2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행자가 '8·17 전당대회에 대해 명청 대전이라는 건 언론이 짠 프레임이냐'라고 묻자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차이가 크지 않기에 명청대전은 적절한 말이 아니다"며 "그보다는 이 대통령 성공을 위해서 누가 더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당원 판단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결선투표로 갈 것인지, 송 전 대표는 페이스메이커인지'라는 물음에 "현재 구도로 보면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누구든 1등을 생각하지, 페이이스메이커 하려고 (전대에) 나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전 대표가 (김민석 총리를 위해) 페이스메이커로 나간다? 절대 아니라고 본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김어준 씨가 △지지율이 빠지는 것은 코어지지층이 팔짱을 낀 때문 △등을 돌린 건 아니지만 '어떻게 하나 보겠다'며 지켜보고 있다 △이 상태로 오래 두면 등을 돌리게 돼 있다 △코어 지지층은 한번 빠지면 안 돌아온다 △검찰개혁 제대로 못 하면 이 대통령이 나중에 다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김어준 대표 방식의 분석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는 "세대별로 국정지지도와 당 지지도가 떨어진 것이 6·3 지방선거 표로 나타난 것인데 이를 갈라내서 코어지지층이라고 분석한 건 유시민 장관의 ABC론과 비슷하다"며 "그렇게 바라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빅 의원은 "전체 민심은 이재명 정부가 잘하지만 너무 잘났다고 재지 말고 국민 목소리를 잘 듣고 하라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국민과 민심은 생각하지 말고 우리 편끼리, 코어지지층들끼리 똘똘 뭉쳐서 우리끼리 잘해보자? 이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어준 대표의 분석 방식은 보편적 방식보다는 아주 특이하다"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코어지지층이 뭉쳐서 올랐느냐. 그것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나왔던 현상과 그에 따르는 표심과 의견의 반영 아니냐"라는 말로 코어지지층만 강조한 김 씨 분석을 꼬집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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