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美 국무부 경제차관 만나…대미 투자 이행 노력 소개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01:4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이컵 헬버그 국무부 경제차관을 만나 팍스 실리카 서밋 주요 의제와 양자 경제협력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팍스 실리카는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고기 위해 유사 입장국과 함께 핵심광물, 에너지, 첨단제조, 반도체 등 AI 관련 분야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다. 지난해 12월 출범했으며 한국을 포함해 1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김 차관과 헬버그 차관은 AI와 디지털 등 첨단 산업 분야 공급망 안정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 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팍스 실리카 서밋 등을 통해 첨단 제조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한미 경제협력과 관련해 한미전략투자특별법 시행과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 등 대미 전략투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이행 노력을 소개했다.

향후 미국이 한국의 대미 투자 속도를 다시 문제 삼으며 원자력 협력 등 다른 분야 협의를 지연시킬 가능성을 방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차관은 또 조선 분야 한미 협력 진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올해 하반기에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개최해 팍스 실리카 서밋에서 논의 중인 공급망·첨단기술 협력 방안과 함께 양국 간 전략적 경제협력 관계 진전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면담 사진 (1)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