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경 국보협회장 후보 “월차·휴게실 안마 의자 설치 등 보좌진 일상 챙길 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04:24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오는 7월 2일 치러지는 제36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선거에 출마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의 신대경 보좌관은 25일 보좌진 월차 보장과 권익보장 협의체 구성, 퇴직자 취업 지원 등 보좌진의 처우와 미래를 아우르는 공약을 공개했다.

신대경 보좌관. (사진=신대경 보좌관 측 제공)
신대경 보좌관. (사진=신대경 보좌관 측 제공)
신 보좌관이 제시한 공약의 핵심은 보좌진의 근로 여건 개선이다. 그는 보좌진의 월차 사용을 보장하도록 당 지도부에 공식 건의하고, 의원 평가 항목에 월차 보장 등 보좌진 처우를 반영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좌진의 목소리를 상시 대변할 권익보장 협의체를 상설 기구로 구성해, 처우와 근로 여건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당·국회와 공식적으로 협의하는 창구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퇴직 이후의 삶까지 챙기겠다는 점도 눈에 띈다. 신 보좌관은 임기 만료 및 퇴직 보좌진의 민간기업 재취업을 돕는 ‘국보협 취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경력 연계와 채용 정보 제공, 전직 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좌진의 고용 안정과 경력 단절 방지를 동시에 겨냥한 공약이다.



당내 의사결정 과정에 보좌진의 전문성을 반영하겠다는 구상도 담겼다. 그는 특별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 등 주요 의사결정 기구에 보좌진의 참여를 보장해, 입법 실무에 가장 밝은 보좌진의 역량이 당 운영과 정책 결정에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협의회 내 소규모 동아리 모임과 동년배(나이) 모임 등의 활동비를 지원해 보좌진 간 네트워크와 유대를 강화하고, 업무 강도가 높은 수행비서관·행정비서관을 위한 전용 휴게실을 마련하고 안마의자를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신 보좌관은 “처우 개선과 권익 보호, 그리고 퇴직 이후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협의회를 만들어 보좌진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 보좌관은 제19대 국회 이재영 의원실 인턴으로 의정 활동에 첫발을 들인 뒤, 제20대 국회 홍문표 의원 비서관과 제21대 국회 태영호 의원 보좌관을 차례로 역임했다. 현재는 제22대 국회 안철수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제34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에서 부회장을 맡는 등 당 안팎에서 실무와 대외 경험을 두루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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