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3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내달 1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2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는 건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을 계기로 권양숙 여사, 문 전 대통령과 환담을 가진 바 있다.
오찬에는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만 참석한다. 배우자들은 배석하지 않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정숙 여사는 해외 일정으로 오찬에 함께하지 못한다"며 "(오찬에선) 두 분만 만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오찬 회동이 성사된 배경에 대해 "지난 1년간은 대한민국의 회복, 정상화를 위해 매진했던 기간이었다"라며 "해결해야 할 국내외적 과제가 워낙 많았고, 대한민국 회복과 정상화를 국외에 알리는 여러 과정 속에서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았다. 문 전 대통령과의 회동도 여러 번 애를 썼으나 애로가 있어 지금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오찬에서 열린 주제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강 대변인은 "(두 분이) 열린 주제로 만나게 된다. 국정 현안 전반, 국제 정세와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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