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전남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26.6.16 © 뉴스1 김성준 기자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17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가 손을 잡는 듯한 모양새에 대해 '계파 형성'이 아닌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을 돕겠다는 흐름으로 봐야 한다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26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전당대회 구도에 대해 "정청래 전 대표, 김민석 총리는 나올 것 같고 송영길 전 대표는 정 대표가 나오면 나온다고 했기에 삼파전으로 거의 굳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당헌·당규에 한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결선 투표를 한다고 했다"며 삼파전이 진행될 경우 결선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진행자가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의 연합설, 이른바 김송 연합설이 돈다"고 하자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4년이나 남은 지금이야말로 이재명 정부가 성과를 낼 것이냐,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킬 것이냐 중요한 시기"라며 "대통령과 계속 불편한 입장을 보였던 것보다는 함께 일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낫겠다고 두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런 두 사람이 연합, 연대한다는 건 계파 정치라기보다는 어떤 자연스러운 흐름이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앞으로 4년 동안 우리나라를 제대로 되살리기 위해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 민주당은 어떤 평가와 비판을 받게 될 것인가는 두려움 때문이다"며 "지금부터 정말 긴장하고 위기감을 갖고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는 경건한 마음속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