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추경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GPU 재원 보완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6일, 오후 04:11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新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6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 문제와 관련해 "(GPU가) 점점 대규모로 필요할 것 아니냐"라며 "우리가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사실 재원도 추가로 발생하는 것 같다.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2차 추경 편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국내 GPU 물량 확보 현황을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GPU) 확보 속도가 너무 느린 것 아니냐"며 "광주 국가컴퓨팅센터도 시스템이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활용이 안 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경 편성 시 관련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도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별개로 2차 추경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도 "반도체나 이런 데 초과 세수가 예상이 되면 유류세를 낮춰도 재정 부담은 그렇게 크지는 않고, 이게 서민들의 소비 여력 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며 추가 재원 투입을 거론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서민 물가 부담 완화 방안과 관련해서도 "서민에 대한 소득 지원 정책을 지금 추가하려면 재원이 없지 않나"며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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