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세훈이든 이준석이든, 정권 탈환 목표 공감하면 누구와도 협력"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8일, 오전 09:28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6.24 © 뉴스1 황기선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정권 탈환을 위해서라면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보수 정치인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보수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받고 있는 '배신자' 비난에 대해선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으로 극복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27일 오후 공개된 일본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보수재건에 있어 한 의원이 오 시장, 이 대표와 함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말이 있다'는 물음에 "보수가 탄핵과 계엄을 극복하고 국민 신뢰를 얻어 정권을 되찾는다는 그 목표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 대한 배신자론에 대해선 "저는 국민을 배신하지 않았다. 같은 당 대통령이라고 해서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건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면서 "당에서 제명됐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이 저를 선택했기에 이 문제는 극복됐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윤 어게인'을 주장하는 사람에게서도 저를 지지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의견이 다를 경우 설득해 함께 나아가야지 배제할 대상이 아니다"라는 말로 강성 지지층과도 접촉면을 늘리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복당과 관련해선 "시기를 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보수 재건을 위해서는 제가 복당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자신의 복당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고 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24일 의원회관에서 이뤄졌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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