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개혁파 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김재섭(왼쪽부터)·김용태·권영진 의원. 2026.6.11 © 뉴스1 안은나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정기국회 시작하기 전 당(을) 통합 비대위로 전환하고 이후 총선승리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로부터 해당 행위를 했다며 징계 대상으로 지목된 데 대해 재차 지도부 사퇴론을 제기하며 맞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보수의 무게와 가치, 상식과 공정, 수권능력과 책임 있는 대안으로 국가공동체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리더십을 세울 때"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과정이 분명해져야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위선과 무능을 정확하게 비판하고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당원에게 사랑받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지도부를 세워야 한다. 당 지도부가 현재 극단적 노선을 바꿀 수 없다면 진정 통합의 길을 막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연일 '재선거를 관철하겠다'고 하는 데 대해서도 "틀렸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현재 헌법규범과 법률체계에 맞지 않다. 맞지 않는 것을 정부가 결정하면 가치 충돌이 발생하고, 전국 곳곳에서 불복과 소송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큰 위기를 겪을 것"이라며 "국민의 정서는 옳지만 장 대표의 답은 틀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가 '자신의 거취는 당원이 결정할 일'이라고 한 데 대해서도 "당원주권의 가치를 당권 유지나 경쟁 수단으로 전락시킨다면 민주당의 당 대표와 무엇이 다르겠는가"라며 "헌법질서를 무시하는 선동으로 지금에 이른 이재명 정권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본질적으로 민주당식 선동정치와 다르지 않은 전략으로 민주당 정권과 싸우겠다고 하니, 적대적 언어는 가득하나 실제로는 극단과 극단이 공생하며 각자 당내 기득권만 유지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