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 모든 힘 특검에 집중…야당 추천 특검 관철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6월 29일, 오후 04:0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올공 2030 청년들에게 주권 회복 해결책을 묻다'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청년주권포럼 출범식 좌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29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상 특검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야당 추천 특검을 관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참정권 회복 특검을 받겠다고 한다. 청년의 분노, 시민의 함성이 이뤄낸 특검"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장 대표는 "이제부터 우리 당의 역할이다. 당의 모든 힘을 특검에 집중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시간을 끌며 뭉개지 못하도록 몰아쳐야 한다. 반드시 국민의힘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올공 2030 청년들에게 주권 회복 해결책을 묻다' 좌담회에 참석해 민주당의 특검 수용에 대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지난번 통일교 특검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특검 추진을 합의해 놓고 수사 대상이나 특검 추천권을 놓고 결국은 무산시켰던 경험을 아직도 기억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도 지지율 하락을 면하기 위해 국면 전환용으로 발표해 놓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다가 시간을 끌고, 결국 특검을 무산시키는 행태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이같은 특검 총력 대응 발언은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는 '사퇴론'을 일축하는 발언으로 보인다. 당장 눈앞에 놓인 특검 처리가 최우선이라는 뜻이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또 다른 글을 올리며 "의총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최고위에서 누가 어떤 발언을 하든,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 최고위원 중 사퇴할 사람은 이 자리에서 사퇴하시라"고 적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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