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 11개 상임위 강제 통지에 '보이콧'…"위원 사임 건 제출"

정치

뉴스1,

2026년 6월 30일, 오후 07:33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6.30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하자 이들 상임위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에서 "조정식 국회의장이 11개 상임위(운영·법사·정무·재경·과방·국방·행안·문체·농해수·기후에너지환경노동·예결) 위원을 강제 선임해 통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에 국민의힘은 11개 상임위에 강제 선임된 우리 당 의원에 대한 '위원 사임의 건' 공문을 국회 의사과로 제출했음을 알린다"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원 구성조차도 여야 합의 없이 밀실에서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집권 여당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법안을 만들겠느냐"며 "권력 노름에 빠져 있는 집권 여당의 입법독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8개 상임위 중 11개 상임위원장을 이날 본회의에서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상임위원장은 오후 7시 30분쯤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선출될 전망이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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