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8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22대 국회 후반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김 의원은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으로, 경남 김해을 지역구 3선 중진 의원이다.
김정호 신임 기후에너지환노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기후위기와 AI(인공지능)산업 대전환기에 국민 삶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에너지와 환경,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을 담당한다"며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 여야 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 현장에서 귀를 기울이고 절실한 마음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제주 추자도에서 어부 집안 3남으로 태어난 김 위원장은 부산남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9년 부마민주항쟁을 계기로 학생운동에 뛰어들었고, 1984년 11월 대학 재학 중 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됐을 때 자신의 변론을 맡았던 노 전 대통령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노 전 대통령과 부산 지역에서 재야운동을 함께하다 참여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 입성했다.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에서 구매·인사 행정관을 거쳐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냈다.
2008년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한 후에는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농업회사법인 ㈜봉하마을 대표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농업정책특보를 거쳐 이듬해 정계에 입문했다. 2018년 김경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김해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63.0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후 21·22대 총선에서도 내리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국회 입성 후에는 민주당에서 원내부대표, 원내선임부대표,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교육연수원장 등을 거쳤고,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1960년 제주 추자도 △부산남고 △부산대 경제학과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비서실 기록관리비서관 △(주)봉하마을 대표이사 △제20·21·22대 국회의원(경남 김해시 을)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원내부대표·원내선임부대표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22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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