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권한대행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6.7.1 © 뉴스1 유승관 기자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1일 현재까지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위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기관보고까지 거취 결정을 안 하실 것인가. 그대로 버틸 것인가'라고 묻자 "지금 상황에선 그렇게 결정(사퇴)하는 게 더 무책임하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투표용지 사태와 관련해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울화통, 대한민국 월드컵 32강 탈락에 따른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울화통 둘 중 어느 것이 분노 게이지가 더 높겠나"라며 "너무 부끄럽지 않나. (축협과 선관위) 두 기관의 실패가 비슷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의 지적에 위 직무대행은 "말씀을 아주 무겁게 받아들인다. 많이 고민했고, 생각도 해봤다"면서도 "더 큰 어려움을 야기한다면 위원들에게나 국민에게 더 죄송스러운 상황이 된다"고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이 "사퇴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나"라고 묻자, 위 직무대행은 "(사퇴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에 윤 위원장이 "혹시 사퇴를 막는 사람이 있나"라고 다시 질문하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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