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용지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침해진상규명 및 선거관리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7.1 © 뉴스1 신웅수 기자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일 선관위 재직 당시 외유성 부부 동반 출장 의혹과 관련해 "(출장 비용을) 바로 국고에 반납하든지 아니면 적절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특위 위원장이 '부인까지 동반한 외유성 출장 비용이 얼마냐'고 묻자 "자세한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이같이 답했다.
노 전 위원장은 "언론보도에 비춰보면 세 번에 걸쳐 직원들과 다 합쳐 그중에 배우자가 갔던 비용이 항공료는 3300여만 원인 것 같고, 나머지 체재, 식비 등 부분은 자료 요청을 해서 오는 대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덕적, 정치적으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노 전 위원장은 중앙선관위 위원들을 상임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위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론을 통해 상근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헌법을 고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임기 2년씩 해서 3명이 위원장 포함해서 상임(위원)을 하면 2년씩 돌아가면서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상호 호선하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노 전 위원장은 "그것은 현행 헌법 내에서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