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6.7 © 뉴스1 허경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60조 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가능성에 대해 "스코어로 물어보면 50대 50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도) 기대하지만 낙관하기 쉽지 않다고 표현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캐나다는 한국과 완전히 대칭적 구조를 가진 나라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며 "(캐나다는) 석유, 가스, 광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그런데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제조업 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첨단산업부터 기간 제조업까지 뒷받침이 잘돼서 협업하면 힘이 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월과 6월 잠수함 수주 협의를 위해 캐나다에 방문했을 당시 "마지막에 제가 얘기하면서 '내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독일보다 우리가 나은 파트너라고 확신한다. 당신들이 들은 보고 중에 한국이 밀리는 게 있으면 말해보라'라고 담대하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캐나다 인구가 4000만명인데 독일 인구가 200만 명이다. 그 나라 안에서의 정치 환경, 사회 환경을 고려하면 독일은 굉장히 가까운 나라"라며 "쉬운 결정은 아닐 거다. 하지만 우리는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