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 하고 있다. 2026.6.15 © 뉴스1 황기선 기자
강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뉴미디어 기자단 인터뷰에서 "매년 국내 미사용 포인트 규모를 20조~25조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한 번에 자신의 포인트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무조정실이 맡아 개발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오래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사용되지 않은 카드·멤버십 포인트가 수십조 원 규모에 이른다며 이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강 비서실장은 "매년 생기는 포인트를 확인한 것으로는 8조~9조 원까지 나왔고, 추정으로는 매년 20조~25조 원까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사 마일리지는 국토교통부, 카드 포인트는 금융위 소관"이라며 "전 부처에 걸쳐 숨어 있는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과거 숨은 세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었던 서비스처럼, 멤버십 포인트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포인트가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된 측면이 있다"며 "국민들도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소상공인에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