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2% 국힘 20%…부정선거 유무 의견엔 오차범위 접전[NBS]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02일, 오전 11:33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확대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자료 = NBS 화면 갈무리)
(자료 = NBS 화면 갈무리)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2%, 국민의힘은 20%로 집계됐다.

양당의 격차는 22%포인트(%p)로, 직전 조사인 6월 2주차보다 민주당은 1%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5%p 하락하면서 격차가 6%p 확대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9%였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보수에 우호적인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 지지가 39%, 국민의힘 지지가 29%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48%만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3%, 국민의힘은 11%였다.

이날 함께 진행된 부정선거 주장 관련 인식 조사에서는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의견과 있었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뤘다. 제9회 지방선거에서 의도적으로 투표 결과를 조작하거나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선거를 운영하는 등의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7%, ‘그런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2%로 조사됐다.

(자료 = NBS 화면 갈무리)
(자료 = NBS 화면 갈무리)
연령별로는 40대(56%)와 50대(61%)에서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18~29세와 30대에서는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각각 53%, 48%로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75%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64%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77%가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민주당 지지층의 72%는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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