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황기선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에 대구가 소외된 건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4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와 기업이 합작투자 하는 수천조 사업에 대구는 단돈 1원도 가져 오지 못했다"며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건 속담일 뿐, 현실은 미운 놈은 떡을 하나도 안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지난 지방선거 때 '김부겸 뽑아서 대구 미래 100년 완성하자', '내란주요임무 종사자로 기소된 추경호는 안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제 와서 징징거려 본들 돌아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정권 때도 있으나 마나 하던 대구 국회의원들은 지금도 대책이나 정책 없이 그저 자리만 지키고 있다"면서 "그러니 대구는 앞으로 4년 동안 갈라파고스섬이 돼 사는 수밖에 없고 메가 프로젝트 투자들이 현실화 되면 대구는 영원히 GRDP 꼴찌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장탄식했다.
홍 전 시장은 "후손들에게 더 이상 욕먹는 어른들이 되지 마라. 제발 자각하고 자성하라"며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민들에게 반성과 함께 '묻지마 투표' 형태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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