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성윤 '김민석 계엄 투표 불참' 공격에 "이게 그분 인격이냐"

정치

뉴스1,

2026년 7월 07일, 오전 08:46

2024년 3월 23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6, 27차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이성윤 前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는 모습. 2024.2.23 © 뉴스1 임세영 기자

친석(친김민석)계로 분류되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엄 투표 불참을 비판한 친청(친정청례)계 이성윤 의원을 향해 "이게 그분 인격이냐, 깜짝 놀랐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7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친청계인 이성윤 의원이 전날 김 전 총리를 향해 '계엄 해제 표결에 왜 불참했냐, 감기약 성분 밝혀라'고 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아이고 참 왜 사람이, 아이고 참"이라며 선뜻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막 가면 안 된다. 나중에 어떻게 같이 보려 하냐, 김 전 총리도 지적했듯이 팩트도 안 맞다"고 반박했다.

그는 "친석계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게 봐도 되지만 친석보다는 친민으로 불러 달라"며 친김민석, 친민주당 뜻이 복합된 '친민'이 어감상 낫다고 했다.

진행자가 4선 중진이자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 의원에게 "선수로 보나 역량으로 보나 당 대표 또는 최고위원으로 출마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묻자 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전 총리가 당 대표 되는 길에 조력자 노릇을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국방위원으로 함께 일할 때 김용현의 도발에 냉철한 모습으로 준비해 온 자기 말만 정확하게 하고 총리직 수행을 아주 잘한 그 모습 때문에 지지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가 송영길 의원과 손을 맞잡을 가능성에 대해선 "두 분이 이재명 정부 성공만이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는 같은 철학을 갖고 있어 멋진 공조 협력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출마 선언 이후라도, 결선투표 전이라도 대화를 좀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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