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최고위원 출마할 것…정청래 불출마 가능성 없어"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0일, 오전 09:35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이광호 기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의 성공, 2028년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한 길에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최고위원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제가 지도부가 된다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 의원은 또 "(정 전 대표의) 불출마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정 전 대표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당원·지지자들께 연임의 명분과 대통령의 집권 2년 차에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집권여당으로서 미래 비전과 방향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지금 또 순방 중이고 내일 귀국하시는 걸로 안다"며 "순방 중에 혹시라도 본인이 출마 선언을 하면 거기에 또 여론이 집중되지 않을지 생각하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 고민정 의원 등 다른 당권 주자들이 정 전 대표를 향해 공세를 펴는 데 대해선 "너무한 게 있다"며 정 전 대표를 옹호했다.

한 의원은 정 전 대표를 두고 '자기 정치의 폐해'라고 지적한 김 전 총리의 발언에 대해선 "저는 선뜻 납득은 안 된다"면서 "당청이라 할지 청와대 간에 엇박자가 있었던 적이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전 대표가 본인 사람을 다 쓴 게 있느냐. 본인을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발탁했다"며 "지난 6월 3일 공천을 했을 때 타천을 한 게 있느냐. 모두 경선했다"고 반박했다.

친청(친정청래)계인 이성윤 최고위원이 김 전 총리가 12·3 계엄 당시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문제 삼는 데 대해선 "엄중한 해제 표결에 김 전 총리는 오지 않았는지를 물으려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거기(김 전 총리 측)에서 해명을 하시면 된다"고 했다.

선호투표제 논란에 대해선 "절차 문제와 시기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적어도 당규를 개정하지 않고 선호투표제를 채택을 한다면 대표가 누가 되든 그 반대쪽에 있는 당원분들이 법적인 쟁송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시기적으로 다음 주 16·17일이 후보 등록일"이라며 "임박해서 가장 중요한 당대표 결선 룰에 손 대면 분명히 만장일치로 동의하지 않은 경우 논란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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