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7.10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은 10일 제헌절 전까지 원구성 협상을 마쳐달라는 조정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에서 협상안을 제시하고 다시 협력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 데 현재 그쪽(민주당)도 강하게 나가고 있고, 저희도 공소취소 특검을 취소하라는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17일까지 합의가 될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단독 운영에 대해서는 "상임위 구성을 통해 여야가 안건 토론을 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하는 데 (민주당) 단독으로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조정식 의장이 17일까지 (원구성을) 해달라고 했으니 봐야 한다"면서도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17일 (제헌절) 행사가 있다"며 "본회의를 하려면 16일에 (본회의를 열고)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투표를 해야 하지만 그때까지 우리 내부적으로 선거 절차가 없어 저쪽(민주당에)에서 전향적인 돌파구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잘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