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 이 대통령은 “내가 앙카라에서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간단하다”며 “안보는 더이상 지리적 경계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은 공통의 안보 도전에 의해 점점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새로운 시대에는 안보가 군사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기술 혁신, 회복력 있는 산업 기반,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안보를 좌우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방산포럼에서 제안한 ‘한국·나토 방산 협력 2.0’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한국과 나토의 방산 협력은 주로 방산 장비 조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서 “한국-나토 방산협력 2.0은 단순히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현재의 방산 협력을 넘어, 함께 연구하고 함께 생산하며 함께 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신뢰’를 강조했다. 그는 “핵심 기술이 보호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필수적인 역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면 어떤 방산 협력도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나토 정상회의 참가에 따른 성과로 이 대통령은 “한-나토 조달기본협정 협상 개시, 다국적 협력사업 참여 확대, 그리고 나토 혁신 생태계와의 협력은 보다 폭넓고, 더욱 긴밀하며,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