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를 접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10 © 뉴스1 유승관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는 10일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국정과제에 있어 당정 간 긴밀한 협의를 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형 국가 산업 전략으로, 반도체·피지컬AI(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3대 축으로 한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신임 총리 인사차 국회를 찾은 한 총리를 향해 "무엇보다 대한민국 역사의 대전환점이 될 3대 메가프로젝트도 정부와 민간, 그리고 국회가 혼연일체가 돼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듯이 결국 정답은 속도라는 생각이 든다"며 "총리께서 취임 일성으로 행정부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도 현재 도출돼 있는 국정과제 입법을 일차적으로 올해 연말까지 처리한다는 각오로 모두 통과시킬 수 있도록 더 기민하고 더 철두철미하게 일할 것"이라며 "3대 메가프로젝트도 당 특위를 중심으로 메가특구특별법을 포함한 후속 입법을 전광석화처럼 처리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오직 국민의 삶을 기준으로 앞으로 당정이 더욱 똘똘 뭉쳐서 국정 성공을 함께 발맞춰서 뒷받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무엇보다 집권 2년 차에는 국민께서 생활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의 실질적 성과가 나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서 비전을 세우신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당에서) 신속히 지원 특별위원회도 출범시켜주시고 속도감 있게 대응해주셔서, 정부도 그 속도에 맞춰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일하는 방식에 있어 AX(인공지능 전환) 도입을 굉장히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AX 도입은 AI를 도입하는 것도 있지만 일하는 방식을 전체적으로 전면 변화시켜야 하는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있어 하게 되는 여러 정책들에 대해서는 추진 전 당과 먼저 긴밀하게 협의드릴 것"이라며 "고위당정협의회 등 협의 채널을 내실 있게 운영해 가면서, 당에서 주시는 여러 말씀들을 잘 듣고, 또 현장에서 주시는 목소리를 무엇보다 당에서 잘 전달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들 말씀을 잘 들어가면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정부도 여당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제 몫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ho1175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