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코스닥 지수 700대…이재명 정부 말 믿은 국민만 청산당해”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10일, 오후 03:06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버린 자식 취급 코스닥, 이대로라면 이재명 정부도 국민의 반대매매로 청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스닥 지수 700대, 바로 이게 한국 경제의 맨 얼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종사하고 실제 민생을 책임지는 중소·중견·벤처기업들이 상장된 곳이기 때문”이라며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와 경기 둔화 속에 우리 경제의 허리인 이러한 기업들은 사정이 더욱 악화되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코스닥이 800선 아래로 추락한 날, 증권사들은 빚투 계좌를 무자비하게 청산했다. 바로 반대매매”라며 “반대매매는 본인 의사와 무관하다. 헐값에, 최악의 가격에 던져진다. 일반 투자자들은 빚만 그대로 남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미들은 담보 부족 통보를 받고 지옥 같은 오후를 보내며 밤새 전전긍긍한다. 담보를 맞추기 위해 또 빚을 낸다”며 “그러다 다음 날 아침이 오면 계좌가 또 박살나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누가 빚을 내게 만들었나”라며 “이 대통령이 직접 증시 부양을 최고의 성과인 양 자랑하며 삼전닉스를 앞세워 국민을 현혹했다”고 직격했다.

또 “결국 이재명 정부의 말을 믿은 국민만 청산당했다. 이보다 무책임한 정치가 어딨느냐”며 “반대매매는 한 가정의 전세금이고 자식 학비이며 노후자금이다. 그 돈이 강제로 녹아내리고 있다”고 한탄했다.

아울러 “개미의 피눈물, 700대의 코스닥. 이게 이재명 정권의 진짜 민생 성적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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