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재보선 선거비용 4693억 지출…오늘부터 회계내역 공개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0일, 오후 03:09

지난달 1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라고 적힌 계단을 한 직원이 올라가고 있다. 2026.6.17 © 뉴스1 이광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투입된 선거비용이 총 4693억여 원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47명의 후보자가 총 65억 6000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했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54명은 총 511억 8000여만 원을 지출해 후보자 1인당 평균 9억 4000여만 원을 사용했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 58명의 선거비용은 총 732억 3000여만 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12억 6000여만 원을 지출했다.

선관위는 이날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에 관한 회계보고와 내역을 공개한다.

누구나 관할 선관위를 통해 회계보고 내역을 열람하거나 사본 교부를 신청할 수 있으며, 회계보고 내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의 신청도 가능하다.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은 내년 1월 11일까지 선거통계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 청구서와 회계보고서를 분석해 선거비용이나 정치자금을 고의로 축소·누락한 허위 보고나 불법 지출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신고자 신원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고 전했다.

liminalli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