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폭우 뒤엔 폭염…가용 자원 총동원"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10일, 오후 08:24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과잉 대응이란 없다”며 관계 당국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사진=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리며 침수부터 안타까운 인명 사고까지 피해가 속출했다”며 “예기치 않은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는 인명 피해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라도 빨리 모든 국민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예측의 어려움을 짚으며 향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다시 비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만큼 정부의 선제적 재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예방과 복구에 앞장서주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께도 거듭 안전을 당부하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에는 전국 곳곳에 시간당 최고 80㎜가 넘는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밤사이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도심 도로와 주택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고, 산사태 우려 등으로 주민 40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경북 영주에서는 7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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