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초중고 역사교육 이념적으로 편향…토론·검증 허용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3일, 오후 04:5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리더 6기 수료식 및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청년 당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13 © 뉴스1 오대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지금 우리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역사 교육은 편향돼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리더 6기 수료식 및 정책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해 '현재 대한민국 역사 교과서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 청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일방적으로 역사적 사실과 진실로 규정하고 학습한 것에 관해 토론이나 검증을 허용하지 않은 문화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리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해도 새로운 자료와 사실이 발견되면 그동안 알고 있던 역사적 진실이 맞는지 검증하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을 막고 건전한 검증 기회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 자체가 역사 왜곡"이라며 "역사적 사실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늘 새로운 사실의 등장에 대해 열어둬야 하고 그에 대한 건강한 토론의 문을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는 역사적 사실은 객관적이거나 중립적이지 않고 편향돼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이념적으로 많이 편향돼 있다"며 "일방적으로 주입된 역사적 사실에 대해 검증을 허용하지 않는 폐쇄된 문화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선 "정치인은 싸우는 것"이라며 "다만 어떻게 잘 싸우는지, 국민들이 보기에 납득할 만한 싸움을 하는지가 중요하지, 싸우지 않겠다면 정치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의힘이 '무엇을 (위해) 싸워야 되느냐', '어떤 혁신 방안을 갖고 있느냐'는 것은 당 지도부와 최근 고민한 주제"라며 "머지않은 시간에 고민한 것들을 국민께 발표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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