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연평부대에서 실탄 사격을 하고 있다. 2026.6.24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자신이 연평부대에서 사격한 소총을 두고 '병사들도 본 적 없는 총을 대통령이 쐈다'고 보도한 언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사실에 기초한 보도가 아니라 조직에 기초한 정치적 공격은 언론으로서 온당한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개량형 소총인 K2C1으로 실탄 사격을 했다. 당시 10발을 모두 표적에 명중시켰다.
그러나 한 언론은 이날 현역 장병 상당수가 부가장비를 장착할 수 없는 구형 K2 소총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사격한 K2C1은 병사들이 "구경도 못 해본 총"이라고 보도했다.
이재명 정부가 'K-방산'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일선 장병들은 구형 소총을 사용하고 있다는 취지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이날 정정보도 자료를 내고 "K2C1은 주요 경계부대 및 최전방부대에 17만여 정 전력화되어 운용 중이며, 육·해·공·해병대 임무 우선순위에 따라 추가 전력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방문한 연평부대의 모든 보병 전투요원은 K2C1을 사용하고 있다"며 "'병사들이 본 적도 없는 총을 대통령이 사격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명백한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