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2000년부터 작년까지 6번 발동된 서킷브레이커가 올해 들어서만 7번 발동한 것”이라며 “7번 중 5번이 올해 6월 이후 발동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과 전문가들은 작년부터 끊임없이 코스피 지수 이면에 도사리는 과도한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의 화려한 수치에 도취했고 비판과 지적에는 귀를 닫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나서서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을 자극하기도 했다”며 “작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빚투도 레버리지 투자의 개념’이라며 빚투를 장려하는 발언을 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무리하게 도입해 주식시장을 비정상적인 카지노 도박판으로 만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ETF 도입 결정을 주도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더는 한국 경제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며 “그런 무능한 실력으로 집값과 환율, 그리고 물가 안정처럼 더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나. 이 대통령은 레버리지 ETF 참사의 주범인 김 실장을 해임하고 경제 라인을 전면 재정비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