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택 "'재명아' 피켓, 품격이 좀…'張 부산행'에 고의 불참 아냐"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10:1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일(왼쪽)과 11일 '재명아'라는 피켓을 들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올림픽공원을 찾은 모습. (유튜브 JTBC 갈무리/뉴스1)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재명아'라는 피켓을 든 것에 대해 공당 대표로서 부적절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곽 의원은 15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 인터뷰에서 장 대표가 지난 7일, 11일 올림픽 공원 투표용지 부족사태 시위 현장을 찾아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 '재명아 봤지? 들었지?'라는 피켓을 든 것에 대해 "누구 아이디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공당의 대표가 대통령 이름을 부르는 건 품격 면에서 고려할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로 인해 중도층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겠냐는 우려를 귀담아들어야 할 것 같다"며 장 대표 행동이 부적절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2일 장 대표의 '6·3 참정권 박탈 사태 부산·경남권 청년·대학생 간담회'에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 17명 중 7명만 참석했고, 이어진 부산진구 서면 참정권 침해 규탄 집회엔 단 2명(조승환·이헌승 의원)만 동행한 것과 관련해 곽 의원은 "저도 개인적 일정이 있어 못 갔다"고 했다.

진행자가 "일부러 안 간 것 아니냐"고 하자 곽 의원은 "그렇지는 않다"며 "(장 대표) 일요일 방문 일정이 금요일(10일) 오후에 통지가 돼 12일 피치 못할 약속이 있었던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은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당 대표가 온다면 개인적으로 잡아놨던 일정을 취소하기도 하지 않냐"고 묻자 곽 의원은 "아주 중요한 일정이면 안 그럴 수도 있다"며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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