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필요한 일에 인력증원 과감히…생산적 공공일자리 많으면 좋아"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10:55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5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과정은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인력을 증원해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은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정경제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 등 기관 업무보고에서 "우리사회에는 너무 비정상이 많다. 비정상이 일상화해 있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담합을 예로 들며 "담합이나 물가 가지고 농단하는 게 아주 일상이 돼 있다. 국제원유가가 조금 오른다 싶으면 미리 석유제품 가격을 다 올리고, 내릴 때는 잘 안 내리고, 우리 국민이 갖는 일상적 불만"이라며 "몇몇의 이익을 위해 국민 또는 국민 경제가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방치돼왔지만 지금은은 아니지 않느냐. 시정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정원을 늘려놓자' 이러면 안 된다"면서도 "한시적으로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세청의 체납 관리와 관련해 "체납액이 늘어서 집행 비용까지 물어내는 상황이 발생하겠다 싶으면 (세금을) 미리 낸다"라며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게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과제이긴 하다. 그럴 때 조금 과감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형식에 얽매여서 실질을 포기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며 "요즘은 더군다나 고용 상황도 안 좋은데 생산적인 공공일자리는 많이 만들수록 좋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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