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K2C1 소총' 보도 겨냥 "가짜뉴스가 온 세상 어지렵혀"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11:37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5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가짜뉴스가 온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고, 공동체를 파괴할 정도로 적대적인 대결적 문화를 만들어 낸다"며 국가데이터처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정경제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 등 기관 업무보고에서 "가짜를 즉각 팩트를 발굴하고 반론하는 것도 시스템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해병대 연평부대 방문 당시 실사격에서 사용한 K2C1 소총이 실제 병사들에게는 거의 보급되지 않은 총기라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언급, "대한민국 소총이 싸구려 옛날 소총인데 대통령 혼자서 최신 소총을 가지고 자랑하더라는 기사를 1면에 쓰는 언론도 있더라"라며 "사실 대한민국 국군 17만명에게 지급돼 있는, 거의 보편화 돼 있는 총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엉터리 기사를 써서 정부를 공격하는 일도 사실 즉각 팩트체크가 가능하다면 안 생겼을 것"이라면서 "거대 언론사 하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유튜브든지 온 동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 그런 것도 실시간 팩트에 기반해 반론하고, 정리하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데이터처의 역할이 사회질서 훼손에 대응하는 것도 있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원료를 제공하는 측면도 있다. 민원 같은 것도 인공지능(AI) 대응 방식으로 쉽게 대응할 수 있다"라며 "데이터처를 장관급으로 올려야 한다는 생각도 얼핏 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hanantwa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