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북 찾아 호남 민심 공략…"1인1표 힘 믿는다" 호소도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후 03:5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7.14 © 뉴스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는 15일 전북을 찾아 시장과 노동계를 잇달아 방문하며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알정찍(알겠어 정청래 찍을게)' 홍보물을 공유하며 "1인 1표의 힘을 믿는다"고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완주군 봉동생강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난 뒤 SNS에 "시골 장날에 만나는 사람마다 정겹다. 아무래도 촌놈인 저로서는 이런 분위기가 좋다"며 "사람 냄새나는,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완주군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 고향이 이곳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라며 "어머니 고향 발전을 위해 유희태 군수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무원 정치기본권과 정년연장, 우정청 신설, 새만금 투자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정 전 대표는 "당대표 때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께 약속한 바도 있어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안에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정청 신설 문제, 전북의 소외감에 대한 질문도 주셨다"며 "전북 새만금에 투자하기로 약속된 것은 충실하게 지키고 다른 기업들이 전북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이원택 전북지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NS에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강력한 개혁 당대표 정청래"라는 글을 게시한 데 이어 지지자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알정찍' 홍보물도 공유했다. '알정찍'은 '알겠어 정청래 찍을게'의 줄임말로, 정 전 대표 지지층 사이에서 사용되는 문구다.

정 전 대표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를 내세우면서 "정청래가 민주당을 지킬 테니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주시라"고 호소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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