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쿠팡 문제, 한미 간 통상이슈 되지 않게 잘 관리"

정치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후 07:01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 당정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15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쿠팡 문제와 관련 한미 간 통상 이슈가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홍기원 의원은 이날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쿠팡은 최근 미국 의회에 보고서가 발간됐고, 우리 정부는 통상 이슈화가 되지 않게 잘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연방하원 법사위원회는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인 쿠팡을 차별적으로 공격한다는 주장이 담긴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쿠팡 문제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상황이다.

홍 의원은 "일단 (의원들은) 미국의 입장이 무엇인지 (외교부에) 구체적으로 문의했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관계 부처 간 정보공유나 협조가 잘되고 있는지 논의했다"며 "한미 간 현안으로 전개되지 않게 잘하자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당정 간에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있을지에 대한 질의에는 "논의되지 않았다"며 "정부 차원에서 미국 측에서 우리한테 제기한 사안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자세히 설명하고, 외교부가 일선에서 이런 역할을 하기 위해 관계 부처 간 정보공유와 협력이 잘되기 위해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고 했다.

홍 의원은 또 "외교부는 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사도광산이 1년 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때 일본이 약속한 사안이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보고하고 논의했다"고 했다.

아울러 통일부의 경우 그간의 남북 관계에 대한 성과, 법률 및 예산 협조 등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는 게 홍 의원 설명이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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