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팽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5월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정청래 대표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 2026.5.16 © 뉴스1 김영운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기 평택을에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는 정청래 전 대표 말에 대해 '선거에서 졌기 때문에 하는 후회로 보인다'며 김용남 후보를 겨냥한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렇게 보는 이유로 김용남 후보 공천을 결정한 당사자가 정 전 대표였다는 점을 들었다.
당내 대표적 친명(친이재명)계로 6·3 지방선거 당시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용남 후보 공천을 결정한 주체에 대해 "정청래 전 대표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에 대해 정 전 대표와 저는 대략 의견이 일치했지만 평택을에선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저는 김용남 후보를 공천하면 무리라며 재고를 요청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당시 김용남 후보는 마지막까지 '평택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해 당도 저도 제3의 후보를 찾기 위해 노력, 제3의 후보를 준비했었다"며 "그런데 김 후보가 마지막 날 '출마하겠다'고 해 정 전 대표가 공천했다"고 평택을 공천 과정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정 전 대표가 '평택을 공천을 후회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평택에서 졌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한 것 같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후회 지점이 정 전 대표에게 있을 수 있다"며 패한 것에 대한 후회이지 김용남 후보에 대한 후회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