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의 각별한 애도의 뜻을 카타르 측에 전했고 타밈 국왕은 한국 정부가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파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번 조문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귀국 직후 기자들을 만난 강 비서실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카타르와의 깊은 우호 관계 속에서 이번 장례에 대해 안타까움과 애도의 뜻을 전했고, 대한민국과 카타르 양국 간 미래 협력과 상호 존중을 더욱 다지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문을 계기로 타밈 국왕뿐 아니라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총리 겸 외교장관, 사우드 빈 압둘라흐만 빈 하싼 알 싸니 부총리 겸 국방담당 국무장관과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카타르의 국가 발전 전략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으로 상징되는 하마드 부왕의 업적이 2023년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의 토대가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양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강 비서실장은 최근 다시 긴장이 고조되는 중동 정세와 관련해서도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장례 기간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란의 폭격은 없었다는 것이 현지의 이야기였다”며 “조문이 끝나면 중동 정세가 다시 복잡하고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카타르 국민들도 걱정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카타르와 깊은 연대의 뜻을 전달했고,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협력 관계를 더욱 다지기로 약속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