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李, 25억 차익 앞두고 ‘집 없다’…국민엔 세금폭탄”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19일, 오전 08:40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과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를 겨냥해 본인은 25억원의 시세차익을 앞두고 국민에게는 세금 부담을 늘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스1)
김태규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1998년 3억여원에 구입한 분당 아파트를 29억원에 내놓아 25억원가량의 차익을 앞두고 있다”며 “언론 보도에 ‘왜 이리 악의적이냐’고 반응했지만, 사연 없는 집이 어디 있고 애착 없는 국민이 어디 있느냐”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매각 계약이 마무리되자 국무회의에서 ‘나는 이제 집이 없다’고 했다. 그러고는 그 자리에서 주택 보유세를 더 부과하는 방안을 꺼내 생중계 시청자에게 찬반 투표까지 붙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기 집으로 25억원을 앞두고 홀가분하게 빠져나온 바로 그 순간 국민의 집에는 세금을 더 얹겠다는 것”이라며 “본인 집은 애틋하고 나머지는 다 ‘마귀’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도 연결 지었다.

김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빠지는 이유는 멀리 있지 않다”며 “25억원을 손에 쥐고 ‘집이 없다’며 국민에게 세금을 말하는 그 태도에 민심이 등을 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여론조사 숫자를 탓하기 전에 자신의 말부터 돌아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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