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지방선거 이후 한 달 넘게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시위 현장을 찾아 손팻말 제작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6.7.17 © 뉴스1 안은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정부가 반대 여론에도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추진하는 배경에 국방을 무너뜨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정도면, 사관학교 통합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숨은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정권의 목표가 국방 붕괴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지난 16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국군 사관학교 통합 반대 여론이 55%를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상 여권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NBS 여론조사인데도, 반대가 찬성을 20%포인트(p) 넘게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그런데도 오로지 속전속결이다. 어떤 의견도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장 대표가 언급한 여론조사에서 각 군의 전문성과 특수성이 약화된다며 통합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5%, 합동작전 역량이 강화된다며 찬성한다는 응답은 34%로, 두 응답 간의 격차는 21%p였다.
해당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