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최소한 상식 갖고 비판해야"…국힘 '당무 개입' 공세 반박

정치

이데일리,

2026년 7월 19일, 오후 09:4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 문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당무 개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최소한 상식을 갖고 비판해야 한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19일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공당이 당직선거와 공직선거조차 구분하지 못하면 안 된다”며 “국정과 개인사업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만큼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역량으로는 국정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비난 논평을 낼 때는 최소한 상식을 갖추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공직자인 당원이 당내 공직선거에 관여하는 것은 불법 당무 개입이자 선거법 위반이지만, 당직선거에 대한 당원의 의견 개진은 적법한 정당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이 크게 오른 것과 관련해 특히 청년 후보들의 부담을 언급하며 가능하다면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당 지도부를 압박한 명백한 당무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공직선거와 당직선거는 성격이 다르다며 자신의 발언은 적법한 정당 활동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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