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거짓말쟁이, 남아있는 윤석열" vs 한동훈 "범죄자편, 토론하자"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0일, 오전 07:33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 뉴스1 황기선 기자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놓고 국회 법사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거짓말쟁이' '범죄자편'이라는 등 극한 표현을 동원하며 격돌했다.

한동훈 의원은 20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 의원을 향해 "뒤에서 그러지 말고 공개 토론하자"며 "내일 오후 4시에 토론 장소(시사저널TV)로 나오든지 아니면 원하는 시간, 장소를 정하면 그에 맞춰주겠다"고 보완수사권 폐지법안 문제점을 놓고 이야기해 보자고 손짓했다.

이는 19일 밤 서 의원이 자신의 SNS에 "(경찰) 무제한 체포? 글도 못 읽나, 한동훈은 거짓말쟁이, 남아있는 윤석열"이라며 한 의원을 정면 겨냥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앞서 한 의원은 "민주당이 기어코 하겠다는 '보완수사 금지'는 피해자 대신 '범죄자 편'을 들겠다는 것"이라며 그 대표적 예로 "경찰이 긴급체포할 때 '12시간 이내 검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사후 통보'로 바꿔 사실상 무제한 긴급체포가 가능하게 법안에 슬그머니 폭탄을 심어놓은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이용해서 국회 파견 판사 통해 지인인 성범죄자 형량을 줄여달라고 압력을 가하는 등 과거에도 '범죄자 편'을 든 적이 있다"며 "이런 서 의원이 들키니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우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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