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7.8 © 뉴스1 황기선 기자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연임에 성공할 경우 과거를 묻지 않고 같이 힘을 합쳐 잘해보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용 정진상쯤은 돼야 측근'이라고 할 만큼 이 대통령 복심으로 꼽히고 있는 김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20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예비경선 통과(14명의 최고위원 예비후보 중 6명 컷오프)도 불안하다"며 그 이유로 "1인 2표 2인 연기명 방식이기에 (투표할 때) 손이 국회의원에게 갈 가능성이 높고 검찰에 의해 (예전 핸드폰 번호가) 해지 돼 전화로 선거운동하는데 난관에 부딪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진행자가 "최고위원 될 경우 대표로 정청래 후보가 돼도 괜찮겠냐"고 묻자 김 후보는 "정 전 대표가 돼도 지금처럼 친명(친이재명) 친청(친정청래) 갈라설 수는 없다. 같이 잘해야 한다"며 손발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를 다시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 국민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관심과 초점을 집중해야 하기에 누가 대표가 되든지 어마어마한 책임감을 갖고 최고위원회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필패론'에 대해선 "절대 공감할 수 없다"며 "당내 분란으로 지지율이 떨어진 것에 대해 당에 해법을 요구해야지 왜 대통령 필패론으로 가냐, 너무 실망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진행자가 "유 작가가 왜 저런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냐"고 하자 김 후보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의 인연 부분이다. 최근 선거에서 조 전 대표가 떨어진 것과 관여되지 않았는가는 생각도 해 본다"며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낸 것에 대한 감정으로 해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통합하겠다며 불철주야 뛰고 있는 대통령을 지방선거 끝나자 공격하는 건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제해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