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335.98포인트(4.35%) 하락한 7394.84,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63포인트(3.01%) 하락한 923.00으로 개장했다. 2026.6.11 © 뉴스1 김성진 기자
올해 상반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필요한 사전 교육 이수자가 116만명을 넘어서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투자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금융투자협회 산하 금융투자교육원의 레버리지 기본 교육 이수자는 116만 27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972명과 비교해 약 19배 폭증한 수치다. 지난해 한 해 총 이수자인 20만 5911명과 비교해도 올해 상반기 이수자가 6배가량 많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를 위해 추가로 이수해야 하는 '심화 교육' 수강생도 크게 늘었다. 심화 교육 도입 이후 월별 이수자 수는 △4월 4832명 △5월 40만 1001명 △6월 28만 4376명으로 나타났다.
심화 교육 도입 직후인 4월 이후 누적 이수자 수는 69만 209명으로, 실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자 수도 70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대별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심화 교육이 도입된 4월부터 이달 13일까지 40대가 21만 7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8만 9308명 △30대 17만 6488명 △20대 8만 2172명 △60대 7만 339명 △70대 1만 499명 △80대 1353명 순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이수자도 5596명에 달했다.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인해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투자자 손실을 확대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는 △기본예탁금 1000만 원→3000만 원 상향 △최소 매수 단위 1좌→20좌 확대 △사전교육 시간 확대 등 보완책을 내놓은 상태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