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7.20 © 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국민의힘에 받아들이는 것은 국민의힘의 확장이나, 연대·통합이나, 당내 통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한 의원에 대한 제명과 관련해 "범죄 행위로 징계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해결도 이뤄지지 않았고, 지금은 복당이나 연대 등을 논할 단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의원은 해당 행위가 아닌 범죄 행위로 제명된 사람이라며 "정치적으로 다른 판단이 있느냐면 다른 판단은 없고, 정치적으로도, 당내 통합에 있어서도, 당내 결속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저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올림픽공원 집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닌 '이재명'이라고 쓰인 손팻말을 쓴 이유에 대해 "그것을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은 손팻말이든 현수막이든 정치적 구호를 외칠 때 가장 적절하게 민심을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거기에 대해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품격이 없다고 따지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품격을 따지려면 고등학생과 싸우는 대통령의 품격을 먼저 따져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지선 전과 달라진 건 없다"며 "달라진 건 딱 하나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고 저를 포함해 국민의힘은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고 싸워왔다는 것이 지지율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이후 지속되는 지도부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작년 11월부터 당 대표 흔들기는 계속돼 왔다. 흔드는 분들도 거의 정해져 있다"며 "당권 다툼에 다름 아니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