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대통령, 부동산 규제 완전 무너뜨려…국민 분노할 만"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2일, 오전 10:14

한동훔 무소속 의원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경청하고 있다. 2026.7.20 © 뉴스1 황기선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2일 분당 아파트를 팔면서 '매도인 근저당권'을 설정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내일(23일) 부동산 관련 토론에서 이 대통령은 뭐라고 하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와 인터뷰에서 "부동산 거래라는 것은, 즉 부동산 규제는 일관성이 필요한데 이 대통령은 그 일관성에 대한 신뢰를 이번 자기 자신에 대한 신종 근저당 거래로 완전히 무너뜨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는 레버리지 해서 집 사고 팔지 말아라, 그거 하면 세무조사 하겠다, 이렇게 강하게 겁을 줘 놓고 정작 자기 분당 집을 팔면서는 듣도 보도 못한 방식으로 자기 스스로 근저당을 설정해서 거액의 사적 거래를 일으켰다"며 "얼마 전 국세청은 '사적 채무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하게 되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작 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는 하지 말고 집 사고 팔지 못하게 해놓고 자기는 그걸 한 것"이라며 "저는 이걸 보면서 이 대통령은 부동산을 굉장히 잘 아는 분이다, 대장동을 했던 분이다, 대장동 당시에도 그 비리에 있었던 얘기들을, 고리들을 신종 부동산 기법인 것처럼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내일 부동산 관련 토론을 한다고 들었다며 "이걸 이래도 된다고 할지 아닐지 자기들끼리 모여서 하는 토론이니 이 얘기를 잘 안 하려고 할지 모르겠는데 국민들께서 분노하실 만하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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