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7.21 © 뉴스1 김민지 기자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더불어근저당 거래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지만 대통령과 대통령실, 민주당 그 누구도 국민이 왜 분노하는지 그 본질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그동안 집 가진 국민을 마귀라고 부르며 악마화했다"며 "정작 대통령은 직접 나서 온갖 편법을 동원해 일반 국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집을 팔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근저당에 대한 이자를 받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아무리 입틀막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공개적으로 이건 물어야겠다"며 "17억 원을 빌려준 것처럼 하고 이자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믿을 수 있는 사람, 나중에 집이 팔리면 그 돈을 고스란히 갚아줄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사람, 도대체 어떤 관계냐"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오는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소청 심리가 예정된 것과 관련해 "제가 직접 중앙선관위에 출석해 변론할 계획"이라며 "구두변론을 신청했고 중앙선관위도 이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소청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국민들께서 직접 지켜보실 수 있도록 생중계를 요청했지만 중앙선관위는 생중계는 불허하는 방침인 것 같다"며 "월요일 선거소청 변론에 대해 생중계든 녹화중계든 국민들이 정확히 변론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중계를 허용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을 재확인한 데 대해 "장윤기 사건으로 성난 민심을 잠시 살피는가 싶더니 전당대회가 다가오자 다시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전당대회 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로지 전당대회 승리만을 위해 대한민국 형사사법체계를 제물로 바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