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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교통 혼잡과 전통시장 이용 불편 등 관련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3일 권익위에 따르면 최근 3년(2023년 7월~2026년 6월)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추석 명절 관련 민원 1만2621건을 분석한 결과, 관련 민원의 67.9%(8575건)가 9~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올해 추석(9월 25일)을 앞두고 8월부터 관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에 △교통 혼잡 개선 △전통시장 및 성수품 관리 강화 △명절 기간 응급의료·폐기물 수거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주요 민원으로는 귀성·귀경길과 관광지, 추모공원 주변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 요구, 전통시장 주차시설과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성수품 가격과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 명절 기간 응급의료 이용과 폐기물 수거 서비스 개선 등이 꼽혔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지난달 민원 빅데이터 동향도 공개했다.
6월 민원 발생량은 143만925건으로 전월(약 146만 건)보다 2.3%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131만7855건)과 비교하면 8.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의 민원이 전월 대비 6.3%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횡단보도와 인도 불법 주정차 신고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기관 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4.4%), 교육청(12.8%), 공공기관 등(6.7%)의 민원은 증가한 반면 지방정부는 3.4%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민원 증가로 전월보다 61.6% 늘어난 1007건을 기록했다.
지방정부에서는 경기도 과천시가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민원 등의 영향으로 219.7% 증가한 7373건, 교육청은 전북교육청이 학구 조정 요구 등으로 73.3% 증가한 754건을 기록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양평공사가 볼링장 운영 불만 민원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426.0%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