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후 적발식 감사 벗어난다…문제해결 중심으로 전환"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3일, 오후 03:13

정상우 감사원 사무총장. 2026.4.23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감사원은 23일 중앙행정기관과 적극행정 간담회를 열고 법과 원칙 안에서 소신 있게 일하는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강화하고, 감사도 사후 적발·책임 추궁 중심에서 문제 해결과 대안 제시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상우 사무총장 주재로 16개 중앙행정기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원-중앙행정기관 적극행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감사원의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각 기관의 사전컨설팅 요청 사항과 감사 운영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사회에는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적극적이고 신속한 문제 해결이 더욱 요구된다"며 "법과 원칙 안에서 소신 있게 일하는 공직자를 보호하고 지원해 감사에 대한 걱정 없이 국민을 위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사후 적발, 책임 추궁'식 감사에서 벗어나 국민의 삶과 행정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문제 해결과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행정 현실과 공과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감사 패러다임을 전환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감사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축사를 통해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문화로 정착하려면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판단이 어려운 사안은 적극행정위원회나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행정 지원제도와 감사 운영 개선에 반영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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