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23 © 뉴스1 황기선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23일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AI(인공지능) 대전환과 관련해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민생경제 어려움과 글로벌 기술 전환이라는 중대 전환점에 서 있다. 정부는 국민의 삶을 국정 최우선에 두고 세 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첫째는 AI 대전환이다. AI를 국가 성장전략 핵심으로 삼아 인재와 인프라를 육성해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AI 활용 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둘째는 국민 모두의 성장이다. 기술혁신 성과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과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는 함께하는 성장을 이뤄가겠다"며 "셋째는 지방 주도 균형 성장이다. 지역이 혁신 중심이 돼 한국 전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AI시대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는 속도"라며 "정부는 온 행정역량을 결집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더 부지런히 소통하겠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자주 뵙고 국민 삶을 바꾸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날카로운 질문도, 따뜻한 격려와 조언도 많이 줬다"며 "특히 국민을 진심으로 대하고 민심을 놓치지 말아 달라는 말은 마음 깊이 담고 국민에 대한 책임감으로 무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한 달은 그 말을 늘 잊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라고 했다. 한성숙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1일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