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여름 휴가 안간다…세일즈외교 올인, 참모·내각엔 휴가 독려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4일, 오후 03:42

미국·남미 순방 일정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해외 순방을 통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이번 여름휴가를 가지 않고 세일즈 외교를 하는 것으로 대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외교 일정이 7월 말~8월 초 휴가철에 잡혀 휴가를 반납했다"며 "대통령은 휴가는 가지 않지만 국무위원들과 청와대 참모들은 적절히 일정을 조정해 휴가를 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날 직원 조회에서 대통령 뜻이라며 참모들에게 적절히 나눠서 휴가를 가라고 했고, 국무위원들에게도 휴가를 가시라는 메시지를 냈다"며 "국무위원들이 휴가를 가야 직원들도 부담 없이 휴가를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휴가철이라도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연락 체계를 유지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8월 3일까지 7박 11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독일을 방문하는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순방은 취임 이후 최장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주요 AI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 등을 통해 세일즈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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